[기획] ‘굶는 다이어트’가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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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매일매일 주변인에게 다이어트를 한다고 고하지만 실상 믿는 사람은 드물다. 오히려 또 다이어트냐는 핀잔만 들을 뿐. 그렇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그만둘 순 없다. 그래서 선택하는 방법은 결국 단식이다.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사실은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굶는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인간의 본능인 식욕을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더구나 먹는 양을 줄여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에는 어쩔 수 없는 함정이 숨어있다. 체중은 줄 수 있어도 체지방은 폭풍 증가하는 악순환을 면치 못할 것이다.

물론 체중만 감량할 수 있다면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체중만 줄어드는 것이 아닌 근육도 함께 줄어 체내 단백질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신진대사를 위해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 하나라도 없으면 몸은 망가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우리 몸 스스로가 칼로리를 모두 체지방으로 축적하려 하므로 오히려 체지방만 늘리는 꼴이다. 따라서 체지방을 태워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원한다면 단순히 ‘굶는 다이어트’로는 전혀 효과를 볼 수가 없다.

그렇다면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서 살을 빼는 ‘정석 다이어트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칼로리 섭취 비율을 바꾸는 것에 있다. 우리나라 비만인의 대부분은 지나치게 탄수화물에 의존적인 반면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적다. 그러므로 단백질 비율을 늘리고 탄수화물 비율을 줄이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에는 조기, 생선회, 닭가슴살, 살코기로스, 새우, 메추리알, 두부, 저지방우유, 두유, 계란흰자, 치즈, 콩, 버섯, 참치캔 등이 있다. 전분이 없는 채소를 껍질까지 함께 섭취하면 체지방을 연소하는 효과가 극대화되니 참고하자.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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