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TV속쏙] '알뜰신잡2', 목포에서 진도까지... 이야기꽃 활짝!

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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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인턴기자] ‘알쓸신잡2’가 목포로 떠나 쏠쏠한 지식과 이야기로 금요일 밤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3회는 목포편으로 근대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목포를 소개했다.

‘알쓸신잡2’는 분야를 넘나드는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작가 유시민, 연구인 장동선, 건축가 유현준, 가수 유희열이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목포로 향한 멤버들은 유시민이 극찬하는 순댓국집에 가기로 했다. 목포행 열차에서 황교익은 “국밥은 한국의 특유한 음식이자 식사법이다”고 전했다. 유시민은 독일의 ‘아인토프’를 예로 들어 "평화로운 일상이 깨어질 때 탄생한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목포에 도착해 유시민이 소개한 순댓국을 맛본 잡학박사들은 "좀 다르다. 확실히 맛있다"며 '인생 순댓국'임을 인정했다.

여행을 마치고 온 멤버들은 늦은 저녁 모여 아름다운 목포대교가 보이는 포장마차에서 산낙지, 뿔소라와 황교익이 준비한 홍어 등을 먹으며 유시민의 진돗개 테마파트를 시작으로 토크를 진행했다. 

유시민은 진도개 장기자랑과 경주 등을 보고 “이제까지 다닌 것 중에 재일 재미있었다”고 극찬하며, 진돗개에 대한 설명, 개와 사람과의 교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유희열은 개가 주인을 항상 새롭게 반기는 이유는 “먹이를 가져왔는지 궁금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보고 반기는 거라고 착각한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목포의 구시가지를 보고 온 유현준과 유희열은 “한국의 일제 강점기, 근대의 느낌을 모습을 받기 위해서는 목포를 오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 근대역사관, 방공호에서 일제의 흔적을 비췄다. 유희열은 평화의 소녀상과 사진을 찍는 부자, 일본 옛 영사관이 한 프레임에 담긴 모습에 “적절하다”고 했다. 

유현준은 극장, 근대 건축물, 백화점으로 나눠 구 호남은행의 창문이 긴 이유는 “곡창지대로 유명한 목포는 벼농사 지역으로 지반이 무르기 때문에 벽 중심의 건물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국의 창문세 이야기와 영화관의 시초는 고딕성당이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른 미디어의 탄생으로 건물이 주는 미디어의 힘이 사라졌다”고 했다.

장동선은 인간의 마음을 갑각류의 탈피로 예를 들어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순간은 내가 가장 약해져 있는 순간이다”고 전했다.

또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다녀와 고 김대중 대통령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그를 움직이게 한 의지를 이야기했다.   

유시민은 ‘우리는 다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는 마음 속 의문을 꺼냈다. 그리고 ‘완전하지 않지만 깊게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세상이 밝아 보인다’고 고 김대중 대통령을 이야기 했다.

이어 유시민은 진도의 팽목항에 대해 이야기해 세월호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진도 군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의 복귀를 이야기해 “진도 대교를 건너는 것을 어려워 하지 말라”고 전했다.

유희열은 시인과 촌장의 '풍경'을 추천하며,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가장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이라는 가사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유희열은 황교익이 다녀온 이난영 기념 공원을 바탕으로 이난영, 남편 김해송, 김시스터즈, 저고시 시스터즈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한편 tvN ‘알쓸신잡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알쓸신잡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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