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Z인터뷰] ‘고등래퍼’ ② 최하민 “평화로운 성격, 나만의 스웨그”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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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고등래퍼’ 준우승자 최하민이 방송을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고등래퍼’의 우승자 양홍원과 준우승자 최하민, 조원우의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하민은 경인동부 지역대표로 선발돼 스윙스 팀 래퍼로 활약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최하민은 가족과 자신을 아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위한 헌정곤 ‘컴 포 유(Come For You)’ 무대를 펼쳐 진한 감동을 안겼다.

Q.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
최하민: ‘고등래퍼’를 하면서 저를 몰랐던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들어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좋은 활약이 됐고,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있다. 평소에 하던 음악으로 2위에 올랐고 음원 성적이 좋아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

Q. 향후 활동 계획은.
최하민: 향후 계획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꾸준히 발표할 예정이다.

Q. ‘고등래퍼’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최하민: 제가 만들어 놓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보다 경쟁이 많았던 점이 힘들었다. 그걸 다시 생각해봤을 때 저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Q. 10대 래퍼가 가사를 쓰는 점에서 제약이 있을텐데 어떤가.
최하민: 평화로운 성격이 저만의 스웨그다. 그걸 과감 없이 드러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제가 음악을 하면서 멋지다고 생각하는 대상이 달라질 경우, 그걸 문제없이 표현할 생각이다. 10대라고 가사를 표현하는 점에서 제약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저희가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보지 않는다.

Q. ‘고등래퍼’에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은.
최하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그에 따라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저희 힘으로 만들기 어려웠던 퀄리티 높은 음악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Q. 양홍원과 최하민이 방송 초부터 라이벌 구도로 형성됐다. 서로에 대한 이야기, 평가를 부탁한다.
최하민: 방송 전부터 홍원이와 안면이 있었다. 원래 친구였다. 저희 둘 관계는 굉장히 평화롭다. 홍원이를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이 발성이나 랩 스킬이 프로답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배우고 싶다.

Q. 가사를 쓸 때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지 궁금하다.
최하민: 일상에서 많이 얻는다.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영화를 통해 받았던 느낌을 담고 싶을 때가 있다. 꿈을 꿨을 때 그 꿈을 담고 싶을 때 작업하기도 한다. 제가 느끼는 것들을 소리로 담고 싶을 때 가사를 쓴다.

Q. 음악 외에 다른 꿈을 꾸진 않았는지. 학업 계획도 밝혀달라.
최하민: 어릴 때부터 좋은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내가 음악을 만들어서 들어보고 싶단 생각에 녹음을 시작했다. 그 후로부터 쭉 음악을 만들어오고 있다. 저는 학교를 그만뒀다. 학교에서 제가 음악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그런 결정을 했다. 현재도 변함이 없기 때문에 계속 음악을 만드려고 한다.

Q. 각자 멘토에게 어떤 점을 배웠는가.
최하민: 스윙스 형이 친동생처럼 잘 챙겨주셨다. 제가 사무실에 음악 작업을 하려고 들렸다. 짬뽕밥을 먹고 계셨는데, 그걸 저에게 먹으라고 챙겨주셨다. 밥을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고 친형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을 하면서 지혜로운 분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Q. 출연 후에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점이 있는지.
최하민: 인기가 많아지고 다이렉트 메시지로 먹을 것들을 보내주신다. 배부른 삶이 지속되고 있다.

Q.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
최하민: 함께 누구와 작업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깊게 하진 않았다. 저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을 계속 만들 것이다. 거기에 맞는 아티스트분을 알게 됐을 때 정중히 부탁해서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Q.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나.
최하민: 들었을 때 ‘이 음악 너무 듣기 좋다’라는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가 되고 싶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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