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Z현장] ‘2017 MAMA’, 3개국에서 열린다 “아시아 공존을 위해”(종합)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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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MAMA’가 ‘MAMA WEEK’로 아시아 음악 팬들과 만난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10년간 국내에서 진화를 거듭하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에서 개최됐다.

김현수 국장은 “’MAMA’가 올해 19년째를 맞이했다. 계속 확대해가면서 올해는 ‘마마 위크’로 한다. CJ 그룹 차원에서 장기적인 지원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다. ‘MAMA’가 아시아 시상식으로 자리매김 했는데 거기에 맞는 책임감과 역할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면서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다양한 아티스트가 조명 받을 수 있는 하나의 문화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MAMA’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는 처음으로 ‘MAMA WEEK’ 동안 베트남(11월 25일), 일본(11월 29일), 홍콩(11월 30일, 12월 1일) 3개 지역에서 열린다.

김현수 국장은 “3개국을 지정하는 데는 음악시장과 한류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 일본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시장이고 새로운 한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홍콩은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여러 상황들을 바탕으로 개최하게 됐다. 베트남은 음악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 신흥 지역에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수 국장은 베트남에 대해 “베트남에서 ‘MAMA’의 시작을 알리는 시상식을 하게 된다. 그동안 VCR 영상 수상을 했던 아시아 부문을 베트남에 초청해서 한다. 9팀이 모여서 문화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일본과 홍콩에 대해선 “일본은 저희가 ‘글로벌 엠카운트다운’, ‘케이콘’을 진행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하게 됐다. 홍콩에서 기존대로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콘셉트는 ‘공존’으로 설정했다.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지역의 교류, 음악의 공감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를 온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를 표방한다.

콘셉트에 대해 김기웅 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Mnet의 콘셉트도 ‘공존’이다. Mnet이 다양한 음악,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틀이다”라고 소개했다.

‘공존’ 콘셉트와 연계한 무대 연출에도 신경을 썼다. 김기웅 본부장은 “일본은 관객과 함께 하는 센터 스테이지로 준비했다. 공연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모양을 갖췄다. 홍콩에선 현실과 가상 공간에서의 공존을 표현했다. 가운데 있는 무대, 양 옆에 있는 구조물들이 있다. 3D 키네틱 플로우 조명을 사용한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진일보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는 것도 ‘MAMA’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김기웅 본부장은 아이오아이와 일본 걸그룹 AKB48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덧붙여 “아시아권의 다양한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방향을 잡았다. 그냥 소개하는 것보다 같이 음악하고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셀러브리티도 아시아권이 많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심사는 시청자 투표와 전문 심사 위원단의 심사, 디지털 통합차트, 음반 판매량 총 개 부문 결과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에 대해 김기웅 본부장은 “‘MAMA’는 대상 3개를 유지하고 있다. 가수, 앨범, 노래다. 행사 구성에 맞게 대상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라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한 심사에 대해 고민했다. 김현수 국장은 “작년에는 국내, 해외로 나눴었다. 올해는 아시아 부문과 케이팝 부문으로 용어 정리를 시작했다. 작년에는 6개 부문으로 심사 카테고리를 나눴었는데 보다 공정성 있는 시상식을 위해 고민했다”면서 “올해는 4개 부문으로 압축했다. 온라인 투표, 전문 부문 심사, 음원 판매, 음반 판매로 압축했다. 실질적으로 투표, 음반, 음원 판매 등 대중분들이 선택하는 부분을 소중히 여겨서 선정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상을 남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기웅 본부장은 “잘하는 아티스트가 많이 칭찬받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올해도 준비하고 있다”고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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