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찌질의 역사' 박정원 "연애 스타일? 연상-동갑-연하 마다 달라"(인터뷰)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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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박정원이 '찌질의 역사' 속 서민기에게 감정이입했던 장면을 언급했다.

제니스뉴스와 박정원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뮤지컬 ‘찌질의 역사’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박정원은 "민기가 사랑에 상처를 받고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이나, '사랑하지 않겠다'고 하고 다시 그 사람을 따라가기도 하는 장면들이 공감됐다. 상처를 받았지만 되돌아보면 그것들도 다 추억이고, 사람은 다 똑같구나 싶었다"고 민기 캐릭터에 공감됐던 순간을 밝혔다.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묻는 물음에 박정원은 윤설하 캐릭터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연상, 동갑, 연하를 만나봤다. 만날 때마다 저도 민기처럼 성격이 달라진다. 제가 오빠일 때는 오빠가 돼서 '오빠 말 들어야지!'라고 한다. 누나를 만날 땐 안기고 싶고 보호받고 싶은 느낌이 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박정원은 "연기할 때 '나에게 민기가 많이 녹아있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도 지질했던 순간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박정원은 노준석 캐릭터에도 공감을 얻었다. 그는 "준석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어릴 땐 저랬지'하고 생각했다. 저도 20살 때는 어른이 됐다고 생각했었다. 지금 보면 20살도 아직 어리다"면서 "준석이도 그렇다. 어른인 척하고, 내 사랑을 내가 알아서 할 거라고 한다. 그러다 정작 진자 좋은 여자를 놓친다"고 밝혔다.

한편 서툴고 부끄러운 연애의 민낯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그려가며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린 '찌질의 역사'에서 박정원은 주인공 서민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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