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더 패키지’ 이연희 “프랑스어? 현지 스태프 붙잡고 물어봤다”(인터뷰)

2017-11-24
조회수 237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이연희가 프랑스어 연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제니스뉴스와 이연희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더 패키지’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더 패키지’ 속 능숙한 프랑스어 연기로 화제를 모은 이연희는 “개인적으로 프랑스어 레슨을 한 달 정도 받았다. 진짜 고생을 많이 했다. 번역된 대본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렸다. 긴 대사가 번역된 걸 보니 너무 많아서 감독님께 ‘이건 아니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제가 부담을 느낄 걸 알고 ‘잘 포장해줄게’라고 말씀하셨다. 막상 현장에 가니 다 소화해야 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하긴 했는데 더 완벽하게 하고 싶었는데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제 이야기가 아니라 통역을 하는 역할이어서 더 자연스럽게 하기가 어려웠다. 현지 스태프들을 붙잡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많이 물어봤다. 다행히 현장에서 스태프분들이 잘한다고 칭찬해줬다. '나만 힘들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또 상대 외국인분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프랑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그는 “프랑스 여행을 자주 다녔고, 영화도 프랑스 영화를 좋아했다. 항상 작품이 끝나면 여행을 가는 걸 목표로 하는데 늘 파리가 생각났다. 다녀왔던 곳인데도 가고 싶었다”면서 “그러다 보니 ‘내가 프랑스어를 배워야지’란 생각을 하게 됐다. 인터넷 강의를 보면서 혼자 해봤는데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혼자 조금 했던 게 있어서 이번 작품을 하면서 기초적인 회화가 가능했다. 선생님이 진도가 빠르다고 칭찬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종영한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연희는 극중 프랑스 여행 가이드 윤소소 역을 맡아 활약했다.


사진=황지은 기자 snow@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