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군주’ 유승호 “하고 싶은 작품? 훗날 자비로 직접... 지금은 상업성부터”(인터뷰)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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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유승호가 작품을 고르는 기준을 언급했다.

제니스뉴스와 유승호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MBC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유승호는 “마음은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하지만 그러면 너무 이기적일 것 같다. 나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뭉쳐서 하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에 명예와 돈, 시간을 건다. 그 사람들이 투자한 만큼 잘 돼야 한다”면서 “그래서 단순히 제가 좋은 것만 하려고 하지 않는다. 잘 될 것 같은 작품을 선택한다. 상업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 1순위다. 그래서 선택하기 더 어렵다”라고 작품 선택 기준을 밝혔다.

흥행 여부 판단에 대해 유승호는 “알기는 어렵다. 최대한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선택한다. 단순히 시나리오가 재밌고 좋은 배우가 출연한다고 잘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게 잘 맞아야 한다. 최대한 그런 작품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 확신이 없지만 확신이 들게끔 노력해야 겠다”고 말했다.

“본인이 원하는 작품은 흥행이 안될까”라는 물음에 유승호는 “그렇다”라고 답하며,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나중에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자비로 해야겠다. 난해한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중에 투자를 하겠다. 제가 연출은 못한다. 망해도 저만 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마 아주 괴기한 작품이 나와서 아무도 보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호는 ‘군주’에서 세자 이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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