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기획] 대세는 ‘아이돌 유닛’… 빅스 LR부터 오마이걸 반하나까지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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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아이돌 그룹이 완전체로 활동할 때 가장 그 매력이 빛을 발하지만, 유닛을 구성하면 팀 활동으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신선함을 안긴다.

음악 성향이 비슷한 혹은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 멤버가 모여 유닛으로 활약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팀들을 정리해봤다.

▶ 빅스 LR

빅스의 레오, 라비는 ‘빅스 LR’로 활동했다. LR은 하나의 인격체 안에 공존하는 상반된 감정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웠고, 멤버 레오와 라비가 모든 곡을 직접 작업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이들은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와 ‘위스퍼(Whisper)’ 두 번의 앨범을 발매했다. 앨범은 미국 유력 음악 매체인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하며 성황리에 마친 것은 물론이고, 일본 콘서트까지 이어가며 인기를 입증했다.

▶ 엑소-첸백시(EXO-CBX)

엑소 첸,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엑소-첸백시는 지난 2016년 ‘헤이 마마!(Hey Mama!)’와 최근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까지 두 번의 국내 음반을 발매했다.

이들은 엑소로 글로벌한 인기를 모은 팀인 만큼 한국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버전으로도 곡을 선보이며 국내외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는 일본에서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따로 발매해 활약하기도 했다.

첸백시는 ‘블루밍 데이즈’로 컴백에 앞서 tvN 드라마 ‘라이브’ OST ‘썸온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로 분위기를 예열시키고, 현재 달콤한 고백을 전하는 세련된 댄스 타이틀곡 ‘花요일’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 부석순

세븐틴은 데뷔 당시부터 보컬, 퍼포먼스, 힙합 세 유닛으로 나눠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완전체로 활동을 펼치면서도 앨범에 유닛 음원을 수록하고, 콘서트 등에서 유닛만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세븐틴이 처음으로 기존 유닛이 아닌 특별한 조합을 구성해 이목을 끌었다. 부석순은세 멤버 승관(부승관), 도겸(이석민), 호시(권순영)의 본명에서 한 글자씩 따 완성된 팀 명으로, 데뷔 전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조합이다.

이에 부석순은 팬미팅에서 선보인 바 있는 ‘거침없이’를 음원으로 발표하고, 유닛으로 활동을 펼쳤다. 우지가 곡 작업에 참여하고, 멤버들이 모두 작사에 참여해 위트 있는 곡을 완성했으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 보는 재미를 더했다.

▶ 오마이걸 반하나

오마이걸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유닛을 선보였다. 유닛 명은 오마이걸 반하나로, 오마이걸의 반이지만 하나를 이뤄 팀을 이룬다는 의미와 ‘우리에게 반해주세요’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독특한 점은 유닛 앨범이지만 일부 멤버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멤버 전체가 앨범에 참여했다는 것, 앨범이 나올 때마다 유닛 구성 멤버에 유동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2일 발매된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에는 멤버 효정, 비니, 아린이 참여했다. 바나나 알러지가 있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먹으면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위트 있는 가사,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깜찍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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