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청춘시대2’ 손승원 “‘여사친’ 만드는 것 어려워”(인터뷰)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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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손승원이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제니스뉴스와 손승원이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손승원은 ‘청춘시대2’에서 송지원(박은빈 분)의 ‘남사친’ 임성민으로 분했다. 송지원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면서, 츤데레 같은 면모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손승원은 “송지원 같은 ‘여사친’이 있느냐”는 물음에 “주변에 ‘여사친’이 전혀 없다. 남자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서 ‘여사친’을 잘 사귀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지원이 같은 여자친구가 있으면 어떨까 혼자 생각했다. 현실적으로 주변 친구들 중엔 ‘여사친’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친구들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답했다.

‘여사친’은 없지만 임성민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다. 손승원은 “츤데레 이미지도 그렇고 일상적인 모습들을 표현하려고 했다. 현실에 있을 법한 표정을 하거나, 지원이가 애교를 부릴 때 소리 지르기도 했다. 그런 모습이 ‘현실 남사친’이라면서 이미지로 많이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손승원의 연애 스타일은 어떨까. 그는 “성민이는 고민이 많은 스타일이었는데, 저는 좋아하면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 스타일이다”라면서 “여자를 친구로 만드는 건 어려울 것 같다. 아무래도 성민이랑 지원이 사이처럼 모든 걸 공유하는 친구가 있으면, 정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생각날 것 같고 오해하고 착각할 만한 헷갈림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러한 손승원의 연애 스타일 때문에 오히려 임성민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손승원은 “친구에서 연인이 되면, 헤어진 후에 다시 친구로 돌아갈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런 면 때문에 성민이가 신중하지 않았나 싶다. 예전에 지원이와의 사이로 돌아가지 못할까봐. 친구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시대2’를 마친 손승원은 오는 11월 뮤지컬 ‘팬레터’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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