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아내를 죽였다’ 이시언 “예능 이미지? 고정 출연은 ‘나 혼자 산다’ 하나뿐”(인터뷰)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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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이시언이 자신의 예능 이미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이시언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아내를 죽였다’ 인터뷰로 만났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이시언은 ‘아내를 죽였다’를 통해 180도 반전된 스릴러 연기를 펼쳤다. 특히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얼간이 이미지로 가지고 있던 우려를 깨부수고 열연을 펼쳤다.

이처럼 예능을 통해 구축된 이미지는 다양한 작품 선택에 걸림돌이 될 법도 하다. 이에 대해 이시언은 “오히려 그런 이미지 때문에 연기에 대해 진중하게 이야기하는 게 어렵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나혼산’을 하기 전에 인터뷰를 통해 제 연기관을 이야기하면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해주신 거 같은데, ‘나혼산’ 이후 인기를 얻고 유명해지고 나서는 ‘있어 보이려고 포장하나?’라고 생각하실까 봐, 말하기 망설여질 때가 있다.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이에 “예능 출연을 줄일 생각은 없느냐”라고 묻자 “고정 출연은 ‘나혼산’ 하나뿐”이라며 웃던 그는 “‘나혼산’의 파급력이 크고, 재방송도 많이 하니까 정말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신다. 그래도 제가 먼저 ‘나혼산’을 나가는 건 의리가 아닌 거 같다. 나가라고 하지 않는다면 함께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나혼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내를 죽였다’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사진=월터미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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